딸바보아빠 6

[+260]오늘의 이유식 '무새송이버섯소고기죽', '대추고구마닭고기죽'

오늘의 이유식은 '무새송이버섯소고기죽' 과 '대추고구마닭고기죽' 이다. 벌써 중기 이유식 3번째 리뷰이다. 이유식을 준비하면서 이번 시간이 제일 걱정이었다. 여러 리뷰를 찾아보니 대추 특유의 한약냄새 때문에 아가들이 잘 못먹는다고... 그래도 도전 !! 첫번째로 무를 익기 졸도록 나박썰기로 썰어두고 새송이버섯, 고구마도 익기 좋게 알맞게 썰어둔다. 소고기는 생수에 담궈 핏물을 빼 주고 닭고기는 잡내 제거를 위해 분유물에 담궈 준비. 오늘의 관건 대추 !! 아직 소화 능력이 약한 다원이를 위해 껍질과 씨는 분리하고 과육만 넣어주어야한다.. 건대추는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10분정도 담근 뒤 깨끗이 씻어준뒤 약 30분정도 끓여준다. 다 끓여주면 쭈글쭈글 주름이 생대추처럼 펴지는데 그럼 불을 끄고 식힌 뒤 반을..

[+256]오늘의 이유식 '청경채사과소고기죽', '콩나물감자새송이버섯닭고기죽'

금방 돌아온 이유식 데이! 오늘은 중기 두 번째 식단으로 '청경채사과소고기죽' 과 '콩나물감자새송이버섯닭고기죽'을 만들어봤다. 먼저 어제 밤부터 불려둔 쌀(110g)을 냄비에 넣고 끓여주기 시작한다. 그 사이 소고기는 생수에 담궈 핏물을 빼 주고 닭고기는 잡내를 잡기 위해 분유물에 담가준다. 이 과정은 어떤 메뉴에서도 매번 동일! 그리고 첫 번째 '청경채사과소고기죽' 을 만들기 위해 청경채는 깨끗하게 씻어 대를 자른 뒤 잎만 준비한다. 사과도 껍질을 벗기고 씨 부분 없이 부드러운 과육만, 마지막으로 핏물을 어느 정도 제거한 소고기까지 넣어주면 준비 완료! '콩나물감자새송이버섯닭고기죽'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콩나물 머리와 뿌리를 다듬고 대만 준비한다.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잘 삶아질 수 있도록 알맞은 크..

카테고리 없음 2021.11.21

모더나 부스터샷 후기

오늘은 모더나 부스터샷을 맞았다. 1차로 얀센을 선택했었던 나는 2차 추가접종 없이 바로 부스터샷을 맞은것이다. 얀센을 1차로 맞은 사람들은 선택권 없이 모더나로 정해진듯하다. 화이자나 모더나 둘 중 아무거나 상관없지만 왜 화이자는 안되냐며 따지는 사람도 몇 있었다.. 오늘 부스터샷 추가 접종도 1차 접종을 했었던 직장에서 가까운 경기도 시화에 위치한 '스마트허브병원' 에서 맞았다. 도착을해서 신분증을 간호사에게 보여주면 접종 예진표를 주는데 예진표를 모두 작성하고 대기하면 의사와 간단한 면담을한다. 1차때와 별 다를거없이 복용하고있는 약이있는지, 최근 불편한곳이 없었는지 추가로 1차때 특별한 후유증이 없었는지 물어보았다. 백신을 맞은 후에는 3~4일정도 음주는 하면 안되고 무리한 운동도 X 의사 면담이..

[+252] 오늘의 이유식 '부추고구마소고기죽', 양송이버섯애호박닭고기죽'

오늘의 이유식은 '부추고구마소고기죽' 과 '양송이버섯애호박닭고기죽'. 벌써 다원이가 중기 이유식 2달째 돌입했다. 먹는 양도 점점 늘려가고있고, 입자도 좀 더 굵게 만들고있다. 보통 우리집은 3일치를 만들어 소분해둔다. 그날 만들어진건 그날 먹이고, 다음날 먹일건 냉장, 그 다음날 먹일건 냉동보관한다. 우리 다원이는 초기에 쌀 알러지 반을을 보여서, 쌀가루가 아닌 쌀로 밥을지어 갈아준다. 쌀을 끓여주는 시간도 1시간동안 길게 !! 부추는 깨끗히 씻어주고 고구마는 껍질을 벗겨 준비해둔다. 양송이버섯은 10분 간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담궈줬다가 말둥을 제거 후 준비해둔다. 애호박은 껍질을 벗겨준다. 이제 중기이므로 애호박 씨는 제거 X 소고기는 찌기 전 20분가량 생수에 담궈 핏물을 빼주고, 닭 안심살은 2..

[+251]아가드 아이쿵 아기헬멧 후기?

요즘들어 다원이는 새로운걸 포착하거나 궁금한게 생기면 바로 기어가 만지작거리다 그걸 잡고 선다. 저번주에는 냉장고에 비친 자기 모습이 신기한지 냉장고를 잡고 서서 장난을 치다가 뒤로 심하게 넘어졌다. 꼭 메트가 깔려있지않은 주방이나 다른 방에서 이런 사단이 발생했다. 그래서 우리 와이프가 인터넷 서칭 끝에 발견한 '아가드 아이쿵 아기헬멧' 역시나 새로운 물건을 본 우리 다원이는 많이 신기해 했다ㅋㅋ 신기한건지 경계를 하는건지.. ??? 확실히 아기헬멧을 쓴 모습을 보니 웃기지만 너무 귀엽다. 마치 어릴쩍 봤단 구슬동자 만화가 생각난다 ㅋㅋ 하지만 다원이는 아빠를 닮아서 그런지 열도 많고 답답한걸 싫어한다ㅜㅜ 예전 처남이 사준 꿀벌쿠션을 사용했을때도 그랬는데.. 확실히 쿠션감이 있는 헬멧이라 그런지 좀 두..

[+250]다원이의 인생 첫 바나나

오늘 퇴근 후 테이블에 바나나가 올려져 있길래 와이프에게 이 바나나 나 먹으라고 사둔거냐고 물어보는 동시에 ''응 자기거 아니야 우리 다원이거야^^'' 라고했다... 심지어 유기농 바나나여서 남편 건강 챙겨주는건 와이프밖에 없구나라고 좋아했건만... 역시나 내것이 아니었다.. 그리고는 바나나를 잘게 잘라서 한입 두입 먹여주었다. 처음엔 맛도 식감도 처음이어서 그런지 조금은 낮설어했다. 얼마 지나지않아 바나나 맛과 식감에 익숙해졌는지 알수없는 옹알이로 계속 달라는듯 내 무릎을 치며 좋아하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