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이 일상/성장일기

[+260]오늘의 이유식 '무새송이버섯소고기죽', '대추고구마닭고기죽'

스틸맨송 2021. 11. 25. 23:24
반응형

오늘의 이유식은 '무새송이버섯소고기죽''대추고구마닭고기죽' 이다.

벌써 중기 이유식 3번째 리뷰이다.

이유식을 준비하면서 이번 시간이 제일 걱정이었다.

여러 리뷰를 찾아보니 대추 특유의 한약냄새 때문에 

아가들이 잘 못먹는다고... 그래도 도전 !!

 

 

 

첫번째로 무를 익기 졸도록 나박썰기로 썰어두고

새송이버섯, 고구마도 익기 좋게 알맞게 썰어둔다.

소고기는 생수에 담궈 핏물을 빼 주고 닭고기는

잡내 제거를 위해 분유물에 담궈 준비.

 

 

오늘의 관건 대추 !! 아직 소화 능력이 약한 다원이를 위해

껍질과 씨는 분리하고 과육만 넣어주어야한다.. 

건대추는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10분정도 담근 뒤 깨끗이

씻어준뒤 약 30분정도 끓여준다.

다 끓여주면 쭈글쭈글 주름이 생대추처럼 펴지는데

그럼 불을 끄고 식힌 뒤 반을 갈라 속을 퍼내준다.

60g을 맞추기위해 숟가락으로 대추를 몇개나 파냈는지..

그래도 다원이를 생각하며 화이팅 !!

 

 

재료 준비가 다 끝나면 베이비무브에 한 단 씩 총 2단을 쌓고 쪄준다.

20분 가량 찌고 위아래 위치를 바꿔 다시 20분 쪄준다.

완성되면 냄비에 끓여준 밥과 함께 믹서에 넣고 갈아준다.

 

 

 

 

이렇게 오늘의 이유식 '무새송이버섯소고기죽', '대추고구마닭고기죽' 이 완성 !!

 

 

 

 

'무새송이소고기죽' 은 어른 밥으로 치면 소구기무국과 같은 궁합이라 그런지

다원이가 아주 잘 먹어주었다. 만들기 전 걱정이 많았던

'대추고구마닭고기죽'은 걱정했던거와 달리 아주 잘 먹어줬다.

잘먹고 건강하게 쑥쑥 커주렴 우리딸 사랑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