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3

오늘의 이유식 '파인애플단호박소고기죽', '부추당근닭고기죽'

오늘의 이유식은 '파인애플단호박소고기죽' 과 '부추당근닭고기죽' 벌써 중기 이유식 다섯번째다. 중기 이유식 네번째도 진행했었지만 주말에 아내와 오랜만에 과음을해서.. 리뷰를 위해 찍었던 사진도 엉망에다가 갤갤대면서 준비를 하느라 놓친 부분도 많아서 어쩔수없이 패스했다.. 블로그 운영이 이렇게 힘들줄이야.. 반성을하며 어쨋든 리뷰 시작!!!! 항상 같은 방식으로 오늘도 소고기와 닭고기는 각각 생수, 분유물에 담궈 핏물을 빼고 잡내를 제거해준다. 어제 저녁에 손질해둔 재료에 핏물을 제거한 소고기와 닭고기를 각각 넣어주고 베이비무브2단으로 쪄준다. 파인애플/단호박을 1단에 두고 20분, 부추/당근을 1단에 두고 20분씩 총 40분 가량 쪄주면 알맞게 익는다. 익은 재료에서 파인애플의 달달한 냄새, 부추 특유의..

오랜만에 운동 !!

어제 모처럼 운동을했다. 거의 2주만에 한거라 지금 글을 쓰는데도 뭔가 몸이 무거운느낌?? 최근 날씨가 추워져서 더 움직이기도 싫다.. 평소 하는일도 공장에서 기계(소폭코일 슬리터)를 맡아 작업하거나, 업체에 납품하는일을 담당하고있어 몸을 꽤나 움직인다. 그래서 요즘같이 추운날엔 혼자 이정도 움직였으면 유산소는 했겠구나하며 운동을 패스한적이 많아졌다... 서울 사당에서 경기 시화까지 출퇴근을 하는 나는 헬스장을 갈 시간이 빠듯하다. 다원이가 태어난 후로는 헬스장, 사회인야구 등 평소에 즐기던 스포츠를 하지 못하므로 형과 같이 운영하는 공장 한켠에 나만의 GYM을 만들어버렸다. 그리고는 점심시간이나 퇴근시간에 운동을 시작했다. 2주만에 진행하는 운동이라 평소 2분할로 운동을 했지만 어제는 '서킷트레이닝' ..

[+250]다원이의 인생 첫 바나나

오늘 퇴근 후 테이블에 바나나가 올려져 있길래 와이프에게 이 바나나 나 먹으라고 사둔거냐고 물어보는 동시에 ''응 자기거 아니야 우리 다원이거야^^'' 라고했다... 심지어 유기농 바나나여서 남편 건강 챙겨주는건 와이프밖에 없구나라고 좋아했건만... 역시나 내것이 아니었다.. 그리고는 바나나를 잘게 잘라서 한입 두입 먹여주었다. 처음엔 맛도 식감도 처음이어서 그런지 조금은 낮설어했다. 얼마 지나지않아 바나나 맛과 식감에 익숙해졌는지 알수없는 옹알이로 계속 달라는듯 내 무릎을 치며 좋아하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