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일상/일상

모더나 부스터샷 후기

스틸맨송 2021. 11. 2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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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더나 부스터샷을 맞았다.

1차로 얀센을 선택했었던 나는 2차 추가접종 없이 바로 부스터샷을 맞은것이다.

얀센을 1차로 맞은 사람들은 선택권 없이 모더나로 정해진듯하다.

화이자나 모더나 둘 중 아무거나 상관없지만 왜 화이자는 안되냐며 따지는 사람도 몇 있었다..

 

 

오늘 부스터샷 추가 접종도 1차 접종을 했었던

직장에서 가까운 경기도 시화에 위치한 '스마트허브병원' 에서 맞았다.

 

 

 

 

도착을해서 신분증을 간호사에게 보여주면 접종 예진표를 주는데

예진표를 모두 작성하고 대기하면 의사와 간단한 면담을한다.

1차때와 별 다를거없이 복용하고있는 약이있는지, 최근 불편한곳이 없었는지

추가로 1차때 특별한 후유증이 없었는지 물어보았다.

백신을 맞은 후에는 3~4일정도 음주는 하면 안되고 무리한 운동도 X

 

 

 

의사 면담이 끝나고 코너에있는 의자에 잠깐 대기하라고한다.

대기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았다 한 2분정도? 

그리고 내 이름이 불리면 주사를 놔주시는 간호사님이 

친절하게 주사를 놔주신다. 따~끔 해요 라고 하시곤 터프하게 놔주셨다;;

끝으로는 둥그런 반창고?를 붙혀주시고 퇴근하고 집에가서 샤워도 가능하다고 하셨다.

 

 

 

 

접종이 끝나면 15분동안 대기를 해야하는데 오늘은 그럴 필요가 없었다.

우리 사장님(우리형)께서 4만원짜리 영양제까지 맞고 가라고하셨다 ㅋㅋ

1차때 얀센을 맞고 이틀정도 심하게 아프기도했고, 내일 오후에는

친척형 결혼식이 있어서 컨디션이 안좋으면 힘들거같다고 맞고 가자고했다.

그리고는 편하게 누워서 넷플릭스를 보며 휴식을 갖었다.

 

 

 

 

영양제를 다 맞고나서 간호사님을 호출했더니

손등에 꼽혀있던 주사바늘을 친절하게 빼주시고 가셔도 된다고했다.

병실?에서 나옴과 동시에 카운터에 있는 간호사가 내이름을 호명했다.

또 뭐가 남았나? 했는데 접종완료했다는 증명서를 주셨다.

요즘은 스마트폰에서 다 인증이 가능해서 굳이 필요는 없지만..

간호사님의 특유의 말투로 친절하게 주시니까 안받을수도 없었다 ㅋㅋ

 

 

 

 

영양제를 맞아서 그런지.. 아님 얀센이 너무 쌘거였는지?

접종한지 9시간이 지난 지금도 팔이 욱신거리는거 빼고는 멀쩡하다.

1차 얀센을 맞고 후유증이 너무 심해서 솔직히 부스터샷을 맞기 싫었다..

주위에 모더나 백신을 맞고 잘못된 사례도 몇 차례 들어서 그런지 살짝 겁도 나기도했다.

내일이 되어봐야 알겠지만.. 지금은 1차때와 다르게 느낌도 좋고 푹 잘수있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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