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유식 '파인애플단호박소고기죽', '부추당근닭고기죽'

오늘의 이유식은
'파인애플단호박소고기죽' 과 '부추당근닭고기죽'
벌써 중기 이유식 다섯번째다.
중기 이유식 네번째도 진행했었지만
주말에 아내와 오랜만에 과음을해서.. 리뷰를 위해
찍었던 사진도 엉망에다가 갤갤대면서 준비를 하느라
놓친 부분도 많아서 어쩔수없이 패스했다..
블로그 운영이 이렇게 힘들줄이야.. 반성을하며
어쨋든 리뷰 시작!!!!




항상 같은 방식으로 오늘도 소고기와 닭고기는
각각 생수, 분유물에 담궈 핏물을 빼고 잡내를 제거해준다.

어제 저녁에 손질해둔 재료에 핏물을 제거한
소고기와 닭고기를 각각 넣어주고

베이비무브2단으로 쪄준다.
파인애플/단호박을 1단에 두고 20분,
부추/당근을 1단에 두고 20분씩 총 40분 가량 쪄주면 알맞게 익는다.

익은 재료에서 파인애플의 달달한 냄새, 부추 특유의 풀냄새가 난다. 부추의 풀냄새가 걱정이긴하지만..
다원이가 이번에도 잘 먹어주길 !!!

준비된 재료를 베이비무브 믹서에 넣고 갈아준다.
2단계로 짧게 끊어 7-8회 가량 갈아주면 적당한
입자의 죽으로!  
후기에 가까워질 수록 씹는 연습을 해야하기 때문에 입자가 커져야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커지면
다원이가 헛구역질을 하거나 거부감을 보일 수 있다.
중기 이유식 초반에는 헛구역질을 실제로 몇번 했었다. 입자는 아이의 성장에 맞춰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할거같다.

이렇게 준비된 재료를 쌀과 함께 잘 섞어주면
오늘의 이유식
'파인애플단호박소고기죽' 과 '부추당근닭고기죽'
완성 !!!  

지난 주말 한 끼 패스한 이유식이 있어 부추당근닭고기죽은 4끼로 준비했다.
파인애플단호박소고기죽은 색깔부터 맛있어 보이는게 달달해서 우리 딸이 아주 좋아할 것 같다!
앞으로는 이유식 리뷰를 빼먹지 않게 노력해야지...
화이팅 !!!!!!